본문 바로가기
정보와 리뷰

대형마트 치킨 반값 전쟁 편의점에서 전국으로 번지는 이유는

by 공감 마술사 2022. 9. 19.
반응형

한 대형마트에서 시작된 반값 치킨 전쟁 이제 상품 가격 인하로 지역에서 전국으로 번지는 사회적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탕수육에 이어  반값 비빔밥까지 등장했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점심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들 수요를 겨냥한 것이라는 그들의 말은 사실일까?

 

출처 네이버

 

대형마트 반값 치킨 전쟁의 출발점

 

롯데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지난 치킨 반값에 이어 비빔밥 도시락 3종을 3000원대에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상가 4980원에서 1000원 할인해 3980원에 판매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비빔밥 도시락이다 강된장 제육 비빔밥’, ‘고추장 불고기 비빔밥’, ‘참치야채 비빔밥’ 3종류로 구성되어 있고 1팩 기준 밥 200g8가지 반찬 180g으로 구성돼 있다. 양파 조미유와 참기름 등을 배합한 비빔 전용 밥을 사용했다고 한다.

 

롯데마트 비빔밥은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빔밥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셈이다. 소비자원 가격에 따르면  수도권 기준으로 비빔밥 평균가격은 9654원이다. 할인 혜택을 적용한 ‘3000원대 비빔밥 도시락은 평균 가격의 절반 수준이라는 점에서 롯데마트는 반값비빔밥은 혁명과도 같다. 롯데마트는 점심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고객들을 위해 델리코너를 강화하고 델리코너 내 도시락 수요도 꾸준히 증가 추세다. 실제 롯데마트의 1월부터 8월까지 도시락 매출실적은 전년 대비 40% 이상 신장 중이다.

롯데마트 델리개발팀 상품기획자(MD)이번 행사를 위해 약 반년 이상 해외 직소싱으로 대량의 원물을 사전 확보했기에 때문에 저렴한 깐쇼·크림새우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점심 한 끼 해결하기 부담스러운 고물가에 지친 고객을 위해 반값 준비했다저렴한 가격에 한 끼 든든히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도시락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으나 이 말에 대한 수용자들의 생각은 같을까 의문이 든다

 

반값 치킨 전쟁에 대한 나의 소견

은평구에 소재 오피스텔 건물에 문을 연 두 마트에서 벌어지는 가격 인하 전쟁을 현장에서 목격하면서 지금 사회적으로 떠오른 롯데마트 반값 치킨 전쟁을 연상시키는 것 같아 마음이 씁쓸하다 무엇이 문제인가? 이곳의 사정은 이렇다 오피스텔 지하에 한 마트가 계약을 해서 문을 열었는데 동일 건물 1층에 같은 종류의 마트를 허락한 것이다. 처음부터 가격 인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1층에 있는 마트가 문을 열면서 이벤트로 과일 가격을 인하하여 판매를 시작하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고 이에 위기를 느낀 지하 마트가 갑자기 서로 가격경쟁이 뛰어들어 벌어지게 된 것이다. 마치 평상시에는 사람이 없어 정상 가격을 받는 여행지 물가가 계절에 따라 성수기에 배로 가격을 올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라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롯데마트의 반값 치킨 현상은 어떻게 볼 것인가? 유독 비싸기로 소문난 롯데마트 물건 가격이 반값이라는 것이 정말 처음부터 적당한 가격이었는지가 의심스럽다 평소 롯데몰을 자주 이용하다 보면 그곳의 물건값이라는 것이 농협이나 다른 매장에 비해 유독 비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마치 강남 아파트 가격이 몇 십억에 판매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사실 아파트의 한동을 짓기 위해 들어가는 비용이 얼마나 들어갈까 항상 궁금한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커피 한잔에도 5000, 6000원 하는 시기에 비빔밥을 3000원에 살 수 있는 소비자야 반가운 일이지만 이 일로 인해 매출이 상승하고 거기에 따른 이익이 발생하는 것은 분명한데 마치 대형마트가 소비자를 엄청 생각해주는 것인 양 판매의 구실을 삼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처음부터 가격이 적당하게 책정한 것인지 의심스러운 일이다. 가격 인상 때마다 중량을 낮추는 롯데 과자들을 생각하면 더더욱 불신하게 된다. 다만 롯데만의 일이 아니라 다른 대형마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누구나 정직한 상거래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한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