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5주년을 맞이하여 떠나게 된 제주도 맛집 투어 지난날을 격려하며 서로에게 위로가 될 여행을 하게 되어 다시 신혼 기분이 났다. 함께 지내 온 세월을 생각하면 즐거움이 많았지만 자녀들 키우느라 자신을 돌아볼 기회조차 없었던 삶이 생각나 은퇴의 시점에서 오늘의 나를 응원하고 또 내일의 새로운 개척을 꿈꾸며 서로에게 미래를 준비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

결혼 25주년 제주도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준비하며
늘 제주도는 자주 가 보면서도 싫증이 나지 않는 손으로 꼽게 되는 장소이다. 원래 물에 대한 공포가 심한 나는 두려움 때문에 수영을 하지 못함에도 보상 심리 때문인지 바다를 좋아한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사이판, 가족여행도 괌같이 바다를 볼 수 있고 안전거리가 유지되는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서 가는 편이다
늘 제주도는 자주 가 보면서도 싫증이 나지 않는 손으로 꼽게 되는 장소이다. 원래 물에 대한 공포가 심한 나는 두려움 때문에 수영을 하지 못함에도 보상 심리 때문인지 바다를 좋아한다. 그래서 신혼여행도 사이판, 가족여행도 괌같이 바다를 볼 수 있고 안전거리가 유지되는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서 가는 편이다
이번 제주 여행은 주로 현지에 살고 있는 제주 시민들의 추천을 받은 현지 맛집을 중심으로 여행 계획을 짰다. 이번 여행은 제주 공항에 도착해서 서귀포에서 2박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공항 근처 애월읍까지 4박 5일 일정의 여행 계획을 세웠다. 오늘은 서귀포 일정을 포스팅하고 다음에 공항 근처 2박 여행으로 나누어 올릴까 한다
첫째 날 (공항 도착-렌터카-숙소-석식)
항공권은 12시 45분 편도 항공권을 구매하게 되어 조금 비싼 가격에 가게 되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비행이 순조롭게 제주 공항에 도착했다. 제주에 도착하여 예약해 놓은 렌터카 회사에 가서 차량을 받아 여행 첫 박을 떠났다 숙소까지는 시간이 좀 걸렸는데 가는 도중에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보험을 들었음에도 타이어 교체 비용과 견인 비용까지 들어 기분이 별로 안 좋았으나 여행 기분 망치기 싫어 시간 걸려 모든 일을 처리하고 예약해 두었던 아름다운 리조트 숙소로 갔다.
첫날은 너무 피곤해서 가까운 맛집에서 밥을 해결하기로 했다
과거 이곳에 펜션을 지었던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된 집입니다. 우선 고기의 질이 좋고 연탄으로 고기를 구워 멜젓에 찍어 먹었는데 아직도 입에 그 향기가 맴돌아 허기가 진다. 일단 흑돼지고 2인 이상시 켜야 했다. 2인 기준 750g이고 가격은 75000원이었는데. 000원이었는데. 고기가 두껍고 고기는 구워주시는 대로 드시면 되는데 고기를 잘 구워주어서 인지 너무 맛이 있었다. 마무리는 6000원 된장찌개로 밥과 함께 먹었다.

둘째 날 (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오늘은 우도를 가 보기로 했습니다. 우도를 떠나기 전 들른 현지인 소개 맛집 갈치조림 잘하는 현대식당으로 결정했다. 일단 식당은 동네 있는 작은 규모의 식당이었다. 아침 일찍이라 먹을 곳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마침 식사된다고 해서 들어갔다. 친절한 아주머니의 서비스로 소자 35000짜리 갈치조림시켰다.. 주메뉴 외에 몇 가지 밑반찬으로 주었는데 간도 입에 맞고 갈치조림도 괜찮아 밥 한 공기 더 시켜 먹었다. 시간이 되어 배를 타고 우도에 도착하여 곧바로 전기차를 렌트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 풍경을 보고 중간에 들러 차 한잔 마시고 아내와 벤치에 앉아 바다 풍경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즐거운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오후가 되어 정상에 올라가 우도 짜장면 한 그릇 먹고 나니 해가 어둑어둑해져 배 시간에 맞추어 숙소로 돌아왔다
셋째 날(공항 근처 제2숙소-바닷가 카페와 식당)
서귀포 해안 도로를 따라 공항 근처에 예약해둔 로긴 리조트 숙소로 이동했다 공항 근처라 시끄러울 것이라고 걱정하던 예상과는 달리 조용한 앤티크 분위기의 호텔이고 근처 바닷가를 타고 카페와 식당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숙소에 넓은 스파가 준비되어 있어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넷째 날(애월읍 투어-숨바꼭질 맛집-동문시장-숙소 앞 카페)
마지막 날은 애월읍 투어로 하루를 시작했다 애월 한담 해안 산책로에서 오전을 보내고 1.2Km를 걸었더니 금세 허기 가져 제주 현지인이 가르쳐준 애월읍에 있는 숨바꼭질 식당으로 갔다 찾아들아가는 길이 매우 협소해서 찾기가 힘들었지만 상추 밥에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나와 너무 맛있게 먹었다. 오후에는 동문시장에 가서 지인들 선물을 사고 다시 그동안 가고 싶었던 숙소 앞 가페로 갔다 청포도 에이드와 까페라데 한잔과 당근 케이크를 시켜놓고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바다 풍경과 지나가는 여행객들을 보며 아내와 이번 리마인드 신혼여행의 즐거움을 이야기하고 은퇴 후에 새로운 시작을 멋지게 출발할 것을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