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미국의 중고마켓 플랫폼 회사 포쉬 마크 인수를 발표되면서 연일 네이버 주가가 추락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주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네이버의 미래 먹거리 성장동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밀어붙이는 이유는
미국의 중고마켓 포쉬 마크 네이버 인수
네이버가 미국의 중고마켓 플랫폼 회사 포쉬마크 인수를 발표함과 동시에 연일 네이버 주가는 맘 출 줄 모르고 추락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이후 55 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주가가 20% 가까이 빠졌는데요. 같은 기간 코스피가 0.26% 빠진 것에 비하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연일 연준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에도 조정을 받는 모습인데요. 금리가 상승하면서 주가에도 반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원래 금리 상승기는 IT 기업 같은 성장주는 악재죠. 금리가 인상되면 자금조달 비용이 커지니까 성장주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는 결과입니다. 네이버가 미국의 포쉬 마크라는 기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네이버 주가는 이틀 연속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제는 8.79%, 어제는 7.08% 더 하락하면서 16만 4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20년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고요. 올해 초에 비해서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포쉬 마크 플랫폼
네이버가 포쉬 마크라는 기업을 인수한 것이 왜 주가가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했을까요? 포쉬 마트가 어떤 기업이길래 이렇게 악영향을 미친 걸까요?
포쉬 마크는 패션에 특화된 미국판 당근 마켓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북미 최고의 C2C 즉 소비자 간 거래를 연결하는 중고 거래 플랫폼입니다.
상품 관련해서는 인스타그램처럼 인플루언서나 셀러들 게시글을 볼 수 있고요. 당근 마켓처럼 지역별 게시물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11년 설립된 이후에 사용자가 88천만 명으로 늘었고요. 활성 상태인 사용자만 월평균 1,8401,840만 명이나 됩니다. 네이버가 미래의 먹기로 선택한 게 바로 중고 거래인데요.
한국과 일본, 유럽 기업에 이어서 이번에 북미까지 확장한 걸로 보면 됩니다. 포쉬 마크 인수 가격은 16억 원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3천억 원이 넘는데요. 네이버 역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입니다. 네이버의 문어발식 인수합병과 거기에 맞물려 다소 비싼 가격에 인수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된 것 같습니다.
이틀간 증발한 시가총액이 인수 금액 2배가 넘는 4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증권사들은 네이버 목표 주가를 줄줄이 조정하면서 많게는 17만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네이버 포쉬마크 인수 어떻게 볼 것인가?
사실 미래의 먹거리로 선택했던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과연 지금이 적절한 시기일까에 의문이 든다. 다만 네이버 측에서는 포쉬마크 인수가 미래 향후 중고 플랫폼의 성작 동력이 될 것이라는데 의심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오늘의 선택이 미래의 성공 여부를 떠나 가감한 투자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기대해본다.
이런 사실로 네이버의 미래를 바라보는 투자자들이 많을수록 그 시점이 빠를수록 네이버의 가치는 상승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