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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미국발 관세전쟁, 한국 자동차 산업은 괜찮을까?

by 공감 마술사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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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자동차 수출 타격

2025년 현재, 세계 자동차 산업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전기차 중심의 재도약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발효 이후, 한국 자동차 산업은 커다란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시장에서 어떤 위기를 맞고 있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요? 소소한 의견을 피력해 보고자합니다..

 

 

1. IRA 법안이 뭐길래 전기차 차별의 시작

IRA쇼크 전기차 위기

 

2022년 미국은 자국 내 제조업을 살리고, 기후 변화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라는 법을 만들었어요. 이 법안은 전기차 구매자에게 세금 혜택을 주는 정책을 포함하고 있는데, 그 조건이 까다롭습니다.바로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덕분에 테슬라처럼 미국 현지에서 차를 만드는 브랜드는 최대 **7,500달러(한화 약 1,000만 원)**의 혜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어요.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는 아직까지 한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이 보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배터리 공급망 문제도 심각

 

자동차 배터리 공급망

IRA는 단순히 완성차만 미국에서 조립하면 되는 게 아니라, 배터리의 원재료나 부품도 미국 또는 우방국에서 조달되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요. 그런데 한국의 배터리 산업은 중국산 원자재에 많이 의존하고 있어서, 이 부분 역시 큰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결국 한국 배터리 회사들과 자동차 회사들 모두 공급망을 다시 짜야 하고, 이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드는 일이에요.

 

관세 전쟁, 다시 불붙을까

 

더 큰 문제는 이 모든 이슈가 앞으로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과거에 언급했던 것처럼 한국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도 있다고 해요.

그렇게 되면 단순히 보조금 문제를 넘어, 한국 자동차 전체가 미국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는 거죠.

 

한국 자동차 업계, 가만히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현대차와 기아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먼저 현대차는 미국 조지아주에 대규모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현지에서 조립한 전기차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되죠. 그리고 그 전까지는 가격 할인 프로모션이나 임시 조립 방식을 통해 최대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한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같은 배터리 기업들도 미국·호주·캐나다 등 우방국과 손잡고 원재료 확보에 나서고 있고, 미국에 배터리 공장을 직접 세우기도 하고 있습니다.


5. 한국 자동차 산업, 돌파구는

과제내용해결 방향
보조금 차별 IRA에 따른 한국 전기차 차별 미국 현지 공장 조기 완공, 로비 강화
배터리 공급망 중국 의존 심화 원재료 조달국 다변화, 현지 생산 확대
관세 위험 보호무역 재부상 외교 협상, 현지 고용 확대 전략

마무리

전기차 시대, 그리고 보호무역이 강화되는 이 흐름 속에서 한국 자동차 산업은 큰 전환점을 맞습니다.
하지만 이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지화 전략과 공급망 혁신을 통해 한국의 전기차 브랜드가 다시 글로벌 무대에서 도약하길 기대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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